학교 밖 청소년도 생기부로 대학 간다‥올해 29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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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도 생기부로 대학 간다‥올해 29명 지원카테고리 없음 2020. 12. 17. 20:33
[EBS 저녁뉴스]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대입 수시전형에 지원할 수 없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생활기록부'가 시범 도입됐습니다. 올해 입시에서 총 29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 제도의 도움을 받아 수시에 지원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송성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학 신입생의 70% 이상을 선발하는 대입 수시전형. 하지만 학생생활기록부를 입시자료로 쓰는 탓에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밖청소년들은 지원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원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논란이 일었고 헌법재판소 역시 지난 2017년 위헌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보완책 마련에 들어갔고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생활기록부'가 도입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