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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령인구 감소로 2021 대입 경쟁률 하락…중앙대 22:1로 가장 높아
    카테고리 없음 2021. 9. 10. 20:28

    - 2021 대학 신입생 평균 경쟁률 7.9:1…전년도에 비해 0.9 하락 

    - 대학별 경쟁률 중앙대 22:1로 가장 높고 한예종·서강대 뒤이어  

    - 경쟁률 2:1 미만 대학 31개교…신입생 충원률 70% 미만 대학 다수  

    - 인구·생활, 인프라 분포 등 여건으로 수도권 대학 선호도 높아 

     

     

    2021 대학 신입생 평균 경쟁률 7.9:1…전년도에 비해 0.9 하락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2021년 8월 공시된 2021학년도 전국 대학신입생 정원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2021학년도 대학 신입생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정원내 총 모집인원 32만 251명, 지원자 합계 252만 6,248명으로 7.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8.8대 1에서 0.9배수 하락한 수치다.  

     

    이처럼 경쟁률이 낮게 나타난 것은 고3 재학생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학 신입생 충원률도 2008년 이후 역대 최저로 기록됐다.      

     

    대학별 경쟁률 중앙대 22:1로 가장 높고 한예종·서강대 뒤이어  

    대학별로는 중앙대(서울)가 22.0대 1(전년도 24.4대 1)로 가장 높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21.9대 1(전년도 21.6대 1), 서강대 19.6대 1(전년도 23.2대 1) 순이다.  

     

    서울대는 5.3대 1(전년도 6.3대 1), 고려대는 8.7대 1(전년도 8.0대 1), 연세대는 13.9대 1(전년도 13.8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세대는 지원 자격의 제한이 없는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70.67대 1)이 높아서 서울대 및 고려대와 비교해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다.   

     

    ■ 2021 전국 4년제 대학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 비교  

    *본교 및 분교 구분, 강원대, 단국대, 상명대, 전남대, 중앙대, 홍익대 등은 캠퍼스 구분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대학이 평균 12.6대 1(전년도 13.9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천 10.0대 1(전년도 10.9대 1), 경기 9.7대 1(전년도 10.7대 1) 순이다.  

     

    수도권 대학으로는 평균 11.5대 1(전년도 12.7대 1)로 비수도권 대학 5.8대 1(전년도 6.6대 1)보다 약 2배 정도 수준으로 크게 높았다.  

     

    서울 및 경기, 인천 소재 대학 가운데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없는 논술 전형(중앙대, 서강대 등)이나 적성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서경대, 가천대 등)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경쟁률 2:1 미만 대학 31개교…신입생 충원률 70% 미만 대학 다수  

    4년제 대학 212개교 기준 대학별 전체 경쟁률이 1대 1 미만인 대학은 제주국제대 등 10개교이고, 경쟁률이 2대 1 미만인 대학은 경주대 등 21개교이다. 신입생 충원률이 70% 미만인 대학은 한라대 등 21개교이고, 이들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3대 1이다.   

     

    C사는 "이렇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수도권 지역에 전체 학생수의 절반 정도가 몰려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C사는 "또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학업·취업·생활 여건의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 2020 전국 4년제 대학 지역별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  

     

    한편,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10일(금)부터 9월 14일(화)까지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된다.  

     

    2022 수시 총 모집인원은 26만 2,37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5.7%를 차지하는데, 전년도(2021) 수시 모집인원 26만 7,374명, 전체 모집인원의 77.0%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1.3%p↓)한 수치이다.   

     

    올해 2022 대학 신입생 전체 경쟁률은 학령인구의 정체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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