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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 수의대 경쟁률 약 31:1…최근 8년 중 최고치 기록카테고리 없음 2021. 9. 25. 19:13
- 정원 307명 대비 9천 657명 지원, 31.46:1로 접수 마감
- 건국대 수의예과 논술전형, 249.33:1로 가장 치열해
- 반려동물 문화·펫산업 성장 영향 받은 듯
2022 수의대 수시 경쟁률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의대 경쟁률 31.46:1…작년 대비 약 5% 가량 높아
수시 접수가 마감된 9월 16일 기준, 수의대 지원자 수는 정원인 307명 대비 9천 657명으로 31.4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1 수의대 수시 평균 경쟁률인 26.20:1보다 약 5% 가량 높다.
■ 최근 8년(2015~2022) 기준 전국 수의대 평균 경쟁률
전형별로 살펴보면 건국대 수의예과 논술우수자전형이 249.33:1 로 가장 높았고, 경북대 수의예과 논술전형이 238.44:1로 뒤를 이었다.
대학별로는 충북대를 제외하면 서울대, 건국대 등 9개교 모두 전년 대비 수시 경쟁률이 상승했다. 건국대 수의예과가 평균 경쟁률이 99.48:1을 기록해 2021 경쟁률인 73.34:1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또 서울대 수의예과도 정원 내 경쟁률이 8.00:1로, 2021 수시 경쟁률인 5.62:1에 비해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 최근 8년(2015~2022) 기준 대학별 수의대 경쟁률
수의대 경쟁률 상승, 대중화된 반려동물 문화와 펫 산업 성장 덕
이처럼 수의대의 경쟁률이 늘어난 것에는 대중적으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고 펫 산업 시장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중파 등에서 반려동물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것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의대는 의약계열(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에 준해 ‘의치한약수’로 부를 정도로 수의대 경쟁률과 수시 및 정시 합격선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수의대의 위상도 종전과 비교해 높아지고 있다.
■ 2022 수시 의대·약대·수의대 평균 경쟁률
[출처 : 이하영 기자]
출처: 에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