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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률·입결·전망] 1·2·3등급 '심리학과' 입시정보 총정리…충원 줄고 경쟁률 ↑
    카테고리 없음 2021. 10. 13. 21:37

    - 학생부교과 평균 경쟁률 11.8:1, 충원인원도 절반으로 줄어

    - 논술전형, 경쟁률은 하락했지만 충원 1명 내외

     

    최근 범죄 수사 분야의 인기 상승과 ‘금쪽같은 내새끼’를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의 여파로 심리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더욱 늘고 있다. 심리학과는 인문·사회 계열 중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학과로, 매년 입결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 심리학 및 노인 상담이 각광받고 있고, 가족심리학·주거심리학·소비자심리학 등 마케팅 분야와 심리학의 결합으로 인해 이전보다 진출 가능한 분야가 넓어졌다.   

     

    심리학과는 인간의 심리를 경험과학적 방법론으로 접근해 해석하는 학문이며, 대학에 따라 사회과학 또는 자연과학대학에 속하기도 한다. 

     

    심리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주로 뇌과학, 통계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심리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심리학, 마케팅, 더 나아가 사회학 등의 분야와 접목해 활용하는 법을 배운다.

     

    따라서 사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사회심리학, 생리학을 기반으로 생화학 물질의 심리적 영향을 탐구하는 생리심리학, 성격 형성 과정 및 요인을 이해하는 성격심리학 등의 분파로 나뉘어진다. 

     

    심리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학 Ⅰ·Ⅱ, 확률과 통계 등을 비롯한 기본 과학계열 지식과 철학, 교육학,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등의 인문·사회학적 지식을 고루 갖추는 것이 좋다. 심리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미술치료사, 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 카피라이터 등의 직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에듀진은 2022 수시 전형 모집이 마감된 현재, 인문·사회, 예체능, 의·치·한·약·수, 이공 등 각 계열별 인기 학과 10개를 선발해 입결과 경쟁률, 전형방법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선발 대학의 기준은 내신 4등급 이내로,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 전형을 분석했다.   

     

     

    학생부교과 평균 경쟁률 11.8:1, 충원인원도 절반으로 줄어  

    선정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을 진행하는 곳은 가천대, 가톨릭대 등 총 17곳이다. 이중 다수의 대학이 심리학과라는 이름으로 학과를 개설했으나, 상명대의 경우 ‘휴먼지능정보공학과’로 학과명이 개설돼 있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인재전형과 본래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나뉘어 선발됐고, 2022학년도 수시 모집 경쟁률은 평균 11.80:1이었다. 2021학년도 평균 경쟁률인 8.38:1에 비해 매우 상승한 값이다.    

     

    특히 가톨릭대의 지역균형전형은 2021학년도 경쟁률인 4.0:1에 비해 19.38:1로 이례적인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전북대 심리학과 일반학생 전형이었으며, 반면 2021학년도 기준 가장 내신 입결이 높았던 곳은 고려대로 1.6등급선을 기록했다. 또한 부산대는 기존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변경했으며 성균관대는 학교장추천전형을 새로 개설했다.    

     

    모집인원 충원 역시 마찬가지로, 2021학년도 충원 인원은 평균 11.84를 기록했다. 이는 2020학년도 충원 인원 평균인 21.74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 2022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대학별 심리학과 입결·경쟁률·충원 2개년 현황       

     

     ■ 2022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대학별 심리학과 전형방법  

    *붉은 색으로 표기된 대학은 진로선택 과목을 적용하는 학교임

     

    대학별 세부 반영 방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진로선택 과목의 적용 여부였다.  

     

    선정 대학 중 성신여대·아주대·충남대·충북대는 진로과목을 반영하지 않는다. 반면 성균관대의 경우 학업수월성과 충실성을 각각 10%씩 적용하고, 경북대는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가 가장 낮은 곳은 충북대 지역인재전형으로 국·수·영·탐(2) 중 세 과목 합산 13등급 이내를 요구했다.    

     

    가천대의 경우처럼 같은 학생부교과 유형임에도 두 전형 간 차이가 눈에 띄는 곳도 있었다. 가천대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의 경우 2차 없이 교과와 출결로만 선발하나, 지역균형전형은 2단계로 절차가 나누어 2차에서 면접 40%를 더했다. 또,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달리 수능 최저가 없다.  

     

     

    논술전형, 경쟁률 하락에도 충원 1명 내외    

    논술전형의 경우 2021 논술전형 수시 평균 경쟁률인 47.63:1에 비해 하락한 44.48:1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은 앞의 두 전형과 달리 실시 대학 수가 적었으나, 가천대처럼 올해 새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대학은 연세대로, 연세대 논술전형은 최종 경쟁률 93:1을 기록했다. 연세대의 경우 수능 이전 논술고사가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논술고사 성적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대학은 경북대로, 경북대 논술전형 경쟁률은 22.33:1에 그쳤다.

     

    유의할 점은, 논술전형은 앞의 두 전형과 달리 최초 합격자가 최종 등록하는 경우가 높아 충원 인원이 많지 않다. 그 예로 2021학년도 수시 모집 기준 충원인원은 평균 1명 내외였으며 충원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도 다수 있었다.

     

    즉, 심리학과 논술전형 지원자 다수가 심리학과를 1지망으로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2022 수시 논술전형 대학별 심리학과 경쟁률·입결·고사 실시일    

     

     

     

     

     

     

    [출처 : 이하영 기자]

    출처: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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