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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등급 대입 전략]2022 약대 입시 대변화
    카테고리 없음 2020. 12. 17. 20:29

    -서울 상위권 대학 2022 대입 총정리③

     

    2022 약대 입시, 34개 대학에서 1,758명 선발  

    2009학년도부터 이어졌던 약대 통합6년제 선발이 막을 내리고 2022학년도 대입부터 약대 입시는 대학 신입생 선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의·치·한·수’를 희망하던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이제는 약대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의 변화는 자연스레 다른 상위권 대학 및 모집단위에도 영향을 준다. 최상위권 화학, 생명 관련 모집 단위를 시작으로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의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기존 2+4체제에서 약대에 지원하려면 일반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수료한 학생이 ‘PEET’라는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에 응시하고, 해당 시험 점수와 대학 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각 약학대학에 지원해야 했다. 진학에 성공하면 4년간 약학 전공을 배우게 된다.

     

    이에 비해 통합6년제는 고교 졸업(예정)자가 학생부, 수능 등을 통해 약학대학에 지원하는 형태이다. 약대 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지만, 기존 2+4체제에서 일반 대학 2년 과정이 약대 과정으로 통합된 것이라 전체 학제 기간은 이전과 차이가 없다. 

     

    2022학년도 대학별 시행계획 기준으로 통합6년제로 변경해 모집하는 대학은 34곳이다.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세종),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목포대, 삼육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우석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충북대, 한양대(에리카) 등 34곳에서 정원 내외 포함 총 1,758명을 선발한다.

     

    아직 통합6년제 전환을 확정하지 않은 강원대, 부산대, 충남대는 2023학년도에 통합6년제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준비 중에 있다.

     

    학제를 변경한 대학에서는 약대 졸업생 인원 누수를 막기 위해 기존 통합 2+4체제를 2년간 병행해서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적어도 2023학년도까지는 대학교 2학년 이상에서 PEET 응시를 통한 약대 진학이 가능하다. 

     

    약대 입시, 수능 영향력 매우 크다  

    2022학년도 약학대학 입시에서는 수시전형에서 954명(57.9%), 정시전형에서 694명(42.1%)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가톨릭대·전남대·중앙대 등 25개 대학에서 46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경희대·서울대·연세대 등 25개 대학에서 423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으로는 동국대·성균관대·중앙대 등 6개 대학에서 54명을 선발한다. 재외국민 전형으로는 중앙대에서만 1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은 서울대 지역균형, 기회균형I(농어촌), 연세대 추천형, 중앙대 지역균형 전형으로 총 25명뿐이다.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유형별로 보면, 수능을 통해 정시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694명(42.8%)으로 가장 많고, 교과전형 457명(28.2%), 종합전형 418명(25.8%) 순이었다. 논술전형은 54명(3.3%)으로 매우 적은 인원을 모집한다.

     

    정시 모집은 수능전형으로 32개 대학에서 687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가천대·성균관대·충북대 등 16개 대학에서 333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서울대·이화여대·한양대(에리카) 등 12개 대학에서 289명을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계명대·삼육대·아주대 등 5개 대학에서 65명을 선발한다. 이 중 계명대는 제약학과는 ‘가’군 모집, 약학과는 ‘다’군 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시는 아주대에서만 면접이 5% 반영되고 그 외 대학은 수능100% 전형이라, 수능이 절대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또한 수시 학종과 교과전형에서도 많은 대학들이 수능 3개 영역 합 5~7 정도의 높은 수능 최저를 요구하고 있다.

     

    그 중 이화여대 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 중앙대 논술전형은 수능 4개 영역 합 5 이내로 의대와 동일하게 높은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이처럼 수능의 영향력은 수시에서도 매우 크므로, 수능 준비와 함께 3학년 주요 교과 위주로 성적을 잘 관리해야 한다. 

     

     

     

     

    [출처 : 박지향 기자]

    출처: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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