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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서연고] 확 바뀐 ‘SKY’ 대입전형... 내게 딱 맞는 지원 전략은?
    카테고리 없음 2021. 4. 6. 18:10

    -정시 확대, 수시 모집 인원 감소 

    -서·연·고(세종), 약대 총 142명 선발  

    -서울대 자연계열, 과탐 Ⅱ 반드시 응시해야   

    -정시 모집군 서울대 가군→나군, 연세·고려대 나군→가군  

    -서울대·고려대 영어영역 등급 간 점수 차 확대  

    -연세대 수시 일부 전형에 수능 최저 부활  

    -수시 위해 서울·연세대는 학생부·면접, 고려대 수능 최저 대비 필요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22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살펴보면 2021학년도와 비교해 큰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변화로 ▲정시 확대, 수시 모집 인원 감소 ▲약대 선발 ▲정시 자연계열 수능 수학·과학 선택과목 지정 ▲정시 모집군 변화 ▲서울대·고려대 정시 수능 영어 등급 간 점수 차 확대 ▲연세대 수시 일부 전형 수능 최저 부활 등을 들 수 있다.

     

    정시 확대, 수시 모집 인원 감소  

    2022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3개교의 정시 총 모집 인원은 4,364명으로 전체의 38.3%를 점한다. 2021 정시 모집 인원이 전체의 24.9%인 2,79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모집 인원은 1,568명, 모집비율은 13.4%p가 증가한 것이다.

     

    정시모집 가운데 수능위주전형은 서울대 1,029명(30.1%), 연세대 1,512명(40.1%), 고려대 1,682명(40.1%)으로 총 4,223명(37.1%)을 선발한다. 같은 기준으로 2021 수능위주 정시전형에서 서울대가 736명(21.9%), 연세대 1,137명(30.7%), 고려대 768명(18.4%) 등 총 2,641명(23.5%)을 선발한 것과 비교하면 1,582명(13.6%p)이나 증가한 것이다.

     

    대학별로는 고려대의 모집 인원 변화가 가장 크다. 2022 고려대 수시모집에서 학교추천전형(학생부교과)은 모집 인원 839명으로 2021 대비 319명이 감소했다.

     

    학종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은 모집 인원이 890명으로, 2021 대비 288명이 줄었다. 학종 일반전형 계열적합형은 모집 인원이 458명으로, 2021 대비 37명 감소했고, 특기자전형 모집 인원은 73명으로 2021 대비 114명 줄었다. 반면 정시 수능 일반전형은 모집 인원이 1,434명으로, 2021 대비 673명이나 증가했다.

     

    ■ 2022 서울대 · 연세대 · 고려대 모집 인원 비교

     

     ■ 2022 서울대 · 연세대 · 고려대 전형유형별 모집 인원 비교

     

     ■ 2022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전형별 모집 인원

     

    서울대는 2022 대입에서 수시 2,376명(69.4%), 정시 1,047명(30.6%)을 모집한다. 전년도가 수시 2,606명(77.6%), 정시 754명(22.4%)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정시 모집 인원이 293명 증가하고 정시모집 비율도 8.2%p 증가한 반면에, 수시 모집 인원은 230명 감소하고 수시 모집 비율은 8.2%p 감소한 것이다.

     

    연세대는 2022 대입에서 수시 2,140명(56.7%), 정시 1,635명(43.3%)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수시 2,424명(65.5%), 정시 1,274명(34.5%)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정시 모집 인원이 361명 증가하고 정시 모집 비율도 8.8%p 증가한 반면에, 수시 모집 인원은 284명 감소하고 수시 모집 비율은 8.8%p 감소했다.

     

    고려대는 2022 대입에서 수시 2,511명(59.9%), 정시 1,682명(40.1%)을 모집한다. 전년도가 수시 3,398명(81.6%), 정시 768명(18.4%)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정시 모집 인원이 914명 증가해 큰 폭의 확대세를 보이는 것이다.

     

    정시 모집 비율도 21.7%p 대폭 증가한 반면에, 수시 모집 인원은 1,716명이나 줄어 대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수시 모집 비율 역시 21.7%p 대폭 감소했다.

     

    서·연·고(세종), 약대 총 142명 선발  

    2022 대입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세종) 3개교가 약대 신입생을 정원 내 총 123명, 정원 외 19명 선발한다.

     

    서울대는 정원 내 63명, 정원 외 8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12명, 수시 일반전형으로 32명, 정시 일반전형으로 19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는 수시 기회균형선발전형I로 4명(농어촌 2명, 저소득 2명), 정시 기회균형선발전형I로 2명(저소득), 기회균형선발전형Ⅱ로 2명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정원 내 30명, 정원 외 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는 수시 추천형으로 6명, 활동우수형으로 6명, 기회균형I로 1명, 논술전형으로 5명, 정시 일반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는 정시 고른기회전형으로 5명(연세한마음 3명, 농어촌학생 2명)을 선발한다. 참고로, 연세대 약학대학은 인천 국제캠퍼스에 있으며 본교 모집 대상이다.

     

    고려대 약대는 본교가 아닌 세종캠퍼스에서 정원 내 30명, 정원 외 6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는 수시 논술전형으로 10명, 학생부교과 6명, 지역인재 5명, 정시 일반전형으로 9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는 수시 농어촌학생 3명, 정시 교육기회균등전형으로 3명을 선발한다.

     

    서울대 자연계열, 과탐 Ⅱ 반드시 응시해야   

    정시 자연계열 수능 수학 및 탐구 영역 선택과목 지정으로 서울대 자연계열은 2022 정시 수능에서 수학 선택은 미적분/기하 중 택1하고, 탐구영역은 과학 탐구영역에서 서로 다른 분야의 I+Ⅱ 및 Ⅱ+Ⅱ 두 조합 중 택1해 반드시 과탐 Ⅱ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하도록 했다.

     

    연세대 자연계열은 2022 정시 수능에서 수학 선택은 미적분/기하 중 택1하고, 탐구영역은 과학탐구영역에서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단 I, Ⅱ의 구분은 없다.

     

    고려대 자연계열은 2022 정시 수능에서 수학 선택은 미적분/기하 중 택1하고, 탐구영역은 과학탐구영역에서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 동일 분야 I, Ⅱ는 인정하지 않는다.

     

    요약하면, 서울대는 전년도와 같이 과탐Ⅱ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연세대도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과탐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반면 고려대는 전년도와 달리 2022 정시부터 서로 다른 과목을 응시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정시 모집군 서울대 가군→나군, 연세·고려대 나군→가군  

    정시 모집군이 대거 바뀐 점도 주의해야 한다. 서울대는 전년도까지 가군 모집이었던 것을 나군 모집으로 변경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대·고려대 영어영역 등급 간 점수 차 확대  

    서울대와 고려대가 정시 수능 영어영역 등급 간 점수 차에 변화를 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서울대는 2등급 감점은 -0.5점으로 종전과 동일하게 두었지만, 3등급부터는 –1.0점에서 –2.0점으로, 4등급은 –1.5점에서 –4.0점으로 설정해 점수 차를 키웠다.

     

    고려대 역시 2등급 감점을 종전의 –1점에서 –3점으로, 3등급을 -3점에서 –6점으로, 4등급을 -5점에서 –9점 등으로 변경해 점수 차를 확대했다.

     

    연세대는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7.5점 등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이에 따라, 2022 정시부터는 서울대의 경우 수능 영어 4등급부터(-4.0점 이상), 고려대는 영어 3등급부터(-6점 이상), 연세대는 영어 3등급(3등급은 -12.5점 등)부터는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2 입시에서 영어 2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연세대에서 –5점, 고려대에서 –3점 감점이 돼, 점수 차가 2점으로 좁혀졌다. 종전 영어 2등급을 받을 때는 연세대 –5점, 고려대 –1점 감점이 돼 두 대학의 점수 차가 매우 컸던 것과 비교해 보면, 2022 정시에서는 점수 차 완화로 대학 선택에 좀 더 여유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 2022 서울대 · 고려대 · 연세대 정시 수능 영어영역 등급별 점수 가감

     

    ■ 2021 서울대 · 고려대 · 연세대 정시 수능 영어영역 등급별 점수 가감 

     

    연세대 수시 일부 전형에 수능 최저 부활  

    연세대가 2022 수시 일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부활시켰다. 활동우수형은 인문계열이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4이내 및 영어 3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학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이내 및 영어 3등급 이내, 국제형 국제(국내고)는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및 영어 1등급, 공통으로는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수시 위해 서울·연세대는 학생부·면접, 고려대 수능 최저 대비 필요해  

    2022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대입 역시 큰 틀에서는 약 60% 이상을 선발하는 학생부 중심의 수시와 약 40% 정도의 수능 위주 정시 전형에 대한 대비로 구분할 수 있다.

     

    학교 내신에 자신이 있는 경우는 서울대 지역균형 및 일반전형, 연세대 추천형 및 활동우수형, 고려대 학교추천 및 일반전형 등 수시 학생부위주전형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수능 성적이 내신보다 우위에 있는 학생들은 정시 수능위주전형을 목표로 대비해야 한다.

     

    연세대 활동우수형과 국제형은 수능 최저가 없으므로 연세대 수시 준비생들은 수능보다는 학생부나 면접, 논술 등에 집중 대비하는 것이 좋다. 고려대는 수시 일반전형(학업우수형)에 수능 최저를 적용하므로 고려대 수시 준비생들은 학생부와 수능을 병행해 준비해야 한다.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에 3개 영역 2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만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다. 따라서 수시 준비생들은 대체로 학생부와 면접 대비에 중점을 두고, 수능 대비를 보완해 준비한다.

     

    수시 학생부위주전형에서는 주요 교과 평균성적이 일반고 기준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1.5등급 이내, 적어도 2등급 이내가 현실적이지만, 수능 최저 적용 여부에 따라 교과 성적 합격선에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은 논술 100%에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당연히 논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반면 고려대 수시 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의 경우에는 수능 최저를 적용하므로, 내신이 2~3등급대라 하더라도 수능 최저를 통과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는 것이 좋다.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는 선발 인원이 확대돼 합격선이 종전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는 인문계(사탐 선택)의 경우 합격선이 최상위 상위누적 0.08%에서 하위 0.4% 정도로 분포하고, 자연계(과탐 선택)는 최상위 0.07%에서 하위 1.7%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는 인문계 0.3%에서 1.6%까지, 자연계는 0.1%에서 3.5%까지, 연세대는 인문계 0.3%에서 1.6%까지, 자연계는 0.07%에서 3.5%까지로 예상된다.

     

     

     

     

     

    [출처 : 박지향 기자]

    출처: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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