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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연고 입시] 연세대 인공지능학, 고려대 글로벌한국융합학 신설, 서울대 나군 이동카테고리 없음 2021. 5. 9. 20:35
-2022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신설
-연세대 정시 모집인원 확대
-고려대 정시 모집인원 확대,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신설
-서울대 올해부터 나군 모집
*자료제공=서울대학교
2022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신설
4월 28일 수요일에 발표한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모집인원 20명의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됐다. 수시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으로 15명, 정시 가군 일반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학, 알고리즘, 통계학 등의 기본 토대 위에 기계학습, 빅데이터, 컴퓨터비전, 로봇공학, 자연어처리 등 인공지능 최신 기술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실무 중심의 기업밀착형 교육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을 양성한다. 페이스북(Facebook), 애플(Apple),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등 해외 유수 IT기업과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 현대 등 국내 유관 기업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연세대 정시 모집인원 확대
2022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살펴보자.
연세대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모집 군을 변경하고 모집인원을 확대한다. 종전 나군에서 2022학년도 ‘가군’으로 이동하고, 정시 모집인원이 정원 내 기준 1,509명으로 전년도 1,220명과 비교해 289명 증가한다.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을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523명으로 개편하고, 1단계 학생부교과 100, 2단계는 1단계 평가 60 + 면접평가 40으로 선발한다.
약학과 6년제 신입생을 30명 선발하는데, 약대 6년제 전환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선발한다. 수시로 학생부교과 추천형 6명,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6명, 기회균형I 1명, 논술전형 5명 선발한다. 정시로는 일반전형 12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로 정시 연세한마음 3명, 농어촌학생 2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기회균형 모집인원 확대로 종전 80명에서 110명으로 확대됐다. 기회균형I 80명과 기회균형II 30명으로 지원자격별 분리 모집한다.
수시로 540명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등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됐다. 활동우수형 전형에 인문은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4이내, 자연은 수학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이내, 의예/치의예/약학은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1등급 2개 이상이여야 한다. 공통으로는 영어 3등급 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가 적용됐다.
정시 의예과, 국제계열 전형방법 개편으로 의예과 44명과 국제계열 25명은 1단계 수능(910점)으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100점)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고려대 정시 모집인원 확대,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신설
고려대는 4월 28일 수요일 ‘2022학년도 수시․정시 입학전형 안내’와 ‘2021학년도 전형 결과 안내’에 관한 입학설명회 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 2022학년도 고려대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살펴보자.
2022 고려대 수시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일 금요일부터 9월 13일 월요일까지이다. 수시 면접 일정은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 특기자전형은 수능 전에,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수능 후에 실시한다.
정시 모집군은 가군으로 변경되고, 모집인원은 1,711명으로 전년도 786명 대비 925명 확대됐다.
2022학년도 ‘글로벌한국융합학부’가 신설됐다. 모집정원은 5명이고, 수시 일반전형-계열적합형으로 선발한다. 해당 학과는 공공외교, 민간, 학계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최고 권위의 한국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시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추천전형 면접이 폐지됐다. 수시 전형 선택권이 확대돼 학교추천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해졌다.
수시 학생부교과 추천형으로 860명을 모집하는데 전년 대비 323명 감소했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908명을 모집한다. 전년 대비 305명 감소한 것이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473명 모집으로, 전년 대비 57명 적은 수이다.
수시는 재학생, 정시는 재수생 비율 높아
2021학년도 고려대 전형결과를 살펴보면 1,183명을 선발한 수시 학교추천전형에서는 총합격자 교과 평균등급이 인문 1.56, 자연 1.54로 나타났다. 고교유형별 총합격자는 일반고가 95.9%, 자사고 2.9%, 특목고 1.1% 등이었다. 지원자격별 총합격자는 재학생인 졸업예정자가 92.8%, 재수 이상이 7.2%를 차지했다.
1,213명을 선발한 수시 일반전형-학업우수형에서는 총합격자 교과 평균등급이 인문 2.54, 자연 2.22로 나타났다. 고교유형별 총합격자는 일반고 49.4%, 자사고 26.4%, 외고/국제고 22.7%, 과고/영재고 1.6%이었다. 지원자격별 총합격자는 재학생인 졸업예정자가 81.9%, 재수 이상이 18.1%를 차지했다.
530명을 선발한 수시 일반전형-계열적합형에서는 총합격자 교과 평균등급이 인문 2.34, 자연 3.37로 나타났다. 고교유형별 총합격자는 일반고 17.0%, 자사고 10.3%, 외고/국제고 22.0%, 과고/영재고 50.7%이었다. 지원자격별 총합격자는 재학생인 졸업예정자가 91.7%, 재수 이상이 8.3%를 차지했다.
937명을 선발한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지원자격별 총합격자가 재학생인 졸업예정자가 30.6%, 재수 이상이 69.4%를 차지했다. 고려대 환산점수, 총합격자의 상위 70% 컷은 인문계열에서 경영대가 679.32점(국어 백분위 99.0, 수학 99.0, 탐구 94.5)으로 가장 높았다. 자연계열은 의대가 690.63점(국어 백분위 100.0, 수학 99.4, 탐구 97.0)으로 가장 높은 점수이다.
이상의 결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모집시기별 학생부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고3 재학생의 합격 비중이 약 80%～90%로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반면, 수능 중심의 정시 선발에서는 재수 이상 비율이 70%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는 2021 입시부터 학생부중심의 학교추천전형과 일반전형-학업우수형에서 자연계열 교과 평균 등급의 합격선이 인문계열보다 높다는 점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수학 교과에서 상대 우위에 있는 자연계열 지원자의 특성 때문에 나오는 결과이다.
서울대 올해부터 나군 모집
서울대는 2022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2021년 9월 10일 금요일부터 9월 12일 일요일이고,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부터 2022년 1월 1일 토요일까지이다.
수시 주요 전형 일정을 보면,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 발표가 2022 수능 직후인 11월 19일 금요일에 있고, 일반전형 면접은 의대, 치의학, 수의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11월 26일 금요일, 의대·치의학·수의대는 11월 27일 토요일,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전 모집단위가 12월 3일 금요일, 의대·치의학·수의대는 12월 4일 토요일 등이다.
■ 2022 서울대 대입 전형 주요 일정
서울대 정시는 올해부터 나군에서 모집하고, 2022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시행에 따라, 탐구 과목에서도 성적표에 표기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한다.
2022 수시 모집요강은 대학별로 5월 중에 공지될 예정이다. 2022 입시에서는 2022 수능이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실시되는 관계로 전년도와 입시 결과를 직접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종로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2022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맞추기가 수학에서의 상위 등급 따기가 인문은 한 등급 정도 어렵고, 자연은 한 등급 정도 수월하다."며 "최종 교과 합격선에서 인문은 전년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자연은 전년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오 평가이사는 "주요 대학들이 올해부터 수시 모집인원을 줄이고, 정시 모집인원을 늘렸기 때문에 수시 합격선은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출처 : 김성환 기자]
출처: 에듀진